유저님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PC버전 처음부터 십이지천1을 즐겨 왔던 유저로써 견해를 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했던 십이지천이라 깊은 향수가 있는 게임이었기에
설레임으로 시작해 봤습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많은 유저분들이 밸런스에 대한 불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십이지천의 세력이란?
정파 = 부정적 표현으로는 어중간한 세력이지만 긍정적으로는 밸런스가 잘 되어있는
세력으로 적당한 금전적 투자와 스텟 조정만 잘 하면 정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세력이란 것.
마교 = 공격 속도가 조금 늦다는 핸디캡이 있지만 반면 체력이 크고 템 성능이 뛰어나
금전적 투자가 적어도 사냥과 쟁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세력 특성이며, 쟁에서는 다수의 인원으로
밀어야 하는 세력이란 것.
(이러한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기도 함.)
사파 = 삼세력 중 체력도 많이 약하고 템 성능도 현저히 떨어지기에 금전적 투자의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확실한 핸티캡이 있으나 공격속도가 삼세력 중 제일 빠른것이
유일한 장점으로 금전적으로 투자가 되어야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사냥 및 쟁을
즐길 수 있기에 여건이 좋은 유저들이 선택하고 최정예 인원들이 모이는 세력이란
것.
이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기에 유저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세력을
선택하고 시작하는 것 아닐까요.
하여 전 궁극적으로 이 게임의 방향성을 운영자분들이 흐리는것이 아닌 이러한
게임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저와 유저들의 개인적인 욕심에 따른 요구로 인하여 게임의 시스템 본질이 흐려져 가고 있고 오히려 재미를 반감 시켜가고 있는 요인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저의 개인적 소견으로는
운영자분들이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최적화라고 판단했을꺼라 생각되어지기에
처음 오픈 당시 밸런스가 이 게임의 본질에 맞는 최적의 밸런스가 아니었을까 생갹해 봅니다.
아쉬운 점은 스텟을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정 할 수 없다는 것과 새로운 시스템 중 혈맥타통이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된 점은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반하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유저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같이 공유하고 건의 해서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 갈 수 있도록 유도하여 모든 유저분들이 더 재미있게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